| 2018. 02. 02 |

이데일리 뉴스 김보경 기자


"백화점 보안직 취직 시켜줄께"...채팅앱으로 접근..

(기사 원문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채팅 관련 사건 사고 소식들을 모아
여러분께 알려주는 진실의 아이콘 가까워톡 입니다~

 

 

오늘은 채팅앱을 악의적으로 이용한
못된(?)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군전역 후 일자리를 찾던 A군은 채팅앱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여성 B씨를 알게 되고 B씨의 권유로
좋은 조건의 백화점 보안직의 일자리를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제출 후 합격을 하지만....
(벌써부터 느껴지는 불길한 기운)

그 직장은 청년층을 노린 불법
다단계 판매 조직이었으며
여성 B씨는
그 조직의
일원 이었다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
(뒤는 더 자세히 이야기 안해도 아시지요?)

이 글을 읽고 최근 즐겨 보는 칼럼의 글귀가 
머리속을 강타하였는데요


부모님을 제외 하고 댓가 없이 
타인에게 
좋은 정보는 공유하는 사람은 없다!


출퇴근길 지하철에 게시된 포스터
땅바닥에 흩날리는 전단지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엄청난량의 팜플렛등을 통해
좋은 정보라 주장하는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요

이런 정보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5배 오르는 주식정보'
'지금 사면 월 500백씩 순이익이 나는 오피스텔'
'XX 비트코인이 2주 뒤에 10배가 상승예정' 등등
가십성 기사들이 대부분이지요 



이번 사례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월 250만원, 자유로운 연차, 법인카드, 선물지원'

이런 조건을 제시하는 보안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있으면 자신의 지인에게 추천하지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친구에게 추천하는 사람
없을꺼예요~

여기서 잠깐!


(요새 이 사진을 많이 쓰는거 같아요 ㅎ)

실제 현직 종사중인 지인의 팩트 정리!


Q. 월급을 매달 200 ~ 250씩 주나요?
=> 맞습니다! 그런데..... 
출근시간이 백화점 개장시간 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 한답니다.
(즉 일반 사무직 직원보다 2시간 더 일해요)

Q. 자유로운 연차, 법인카드, 선물도 주나요?
=> (정기 휴일을 제외한)월 1회 연차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인기있는 화요일이나 연휴 전,후는 팀장급들이 사용해요.
(참고로 백화점 보안직은 백화점 휴무일인
월요일에 휴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법인카드는 팀장님급만 있어요

선물은....간단한 선물 세트는 주지만
이건
일반 직장에서도 주는 그 정도 예요 ㅎ

Q. 이 직종을 생각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 보통 2교대나 3교대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패턴이 남들과 달라 질수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래요

이것이 팩트 입니다!
(정보를 준 친구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다단계 피해를 방지하지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 비법은 바로바로~~

의심하라! 물어봐라!!

(이미 답을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의심은 부정적이지만
이 경우는 예외 입니다!

만약 다단계 판매원이 처음부터
"우리 건강 보조 식품 팔자~"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모두 거절할 꺼예요

그래서 이들은 본심을 가슴속 깊은곳에 숨기고

'좋은 직장이 있다.'
'내 친구에게 너를 소개해주고 싶다.'
'어! 나 지금 거기 근처야 지금 잠깐 보자.'

등 상식적으로 뜬금없는 말을 먼저 한답니다.



물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확신이
있어 만나는건 자연스럽지만

하루, 이틀 대화했는데 저런 이야기를 한다면?
의심 부터 하셔야 되요!

의심이 들기 시작하신다면
그 다음은 물어 보셔야 되요



유투브 영상등을 보면 다단계 사기꾼들을 역으로
골려주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분들의 대화의 공통점을 이야기 하자면

계속 물어 본다는 거예요 ㅎ

한 대화의 예시를 보시죠~


다단계 : "지금 우리 회사에 꿀보직 자리가 났어!
나에게 이력서 주면 내가 지원해 줄께!"

브레이커 : "그렇게 좋은 자리를 왜 나한테 추천해
주위 동생이나 친구한테 추천하는게 먼저 아니야?"

다단계 : "(엄청 당황) 응???? 어.... 
주위 친한 친구 동생들은 다 취업했어..."


브레이커 : "하나도 빠짐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이름이 뭐야 내가 직접 확인해 보고 지원할께"

 

다단계 : "(엄청 많이 당황)응?????
아직 안 떳어. 이거 내부 기밀이라서...."

브레이커 : "너 평직원인데 내부 기밀을 어떻게 알어?"

다단계 : "(이미 멘탈 붕괴)..........XXXXXXXXXXX"

대화 내용만 읽어도 파악이 되시지요?

충분히 되물어 객관적인 사실을 수집 후 
의사 결정을 하신다면 다단계의 덫에 빠지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남자의 감, 여자의 촉은 안되요!)

이글을 읽는 가까워톡 회원님들 께서는
채팅앱 내에서 다단계

(좋은 일자리, 부동산, 주식정보)등을 추천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많이 물어보시고 해당정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시거나

저 처럼 귀가 종이장 처럼 얇을 경우
빠른 친구 차단을 하는걸 권유 드립니다.


혹시 가까워톡내에서 다단계를 할 생각이
있으신 판매업자님들...

가까워톡은 24시간 눈에 불을 켜고
감시레이더를 작동 하고 
있으니.....!!!!!!!



알아서 물러가(?)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더 알차고 유용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가까워톡 안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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